◇서울시회가 운영중인 솔루션센터의 계약자문단이 27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회의를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이재림)는 27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솔루션센터 계약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계약자문단은 지난 7월에 구성돼 회원사가 계약관련 분쟁 발생시 이를 분석하고 자문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회원사에게 보다 전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주기위한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공사계약 체결시 부당특약을 요구하는 원사업자에 대한 대처방안 및 현장설명서에 기재된 부당한 계약조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주처에 하도급 통보시 특기사항이 포함된 계약서를 의무적으로 첨부해 발주처 및 감리단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고, 협회 차원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특약을 금지하는 강력한 처벌조항을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림 회장은 “솔루션센터의 법률자문단, 복합행정자문단에 이어 계약자문단을 통해 회원사의 애로사항이 많이 해소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공정한 하도급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솔루션센터는 지난 3월 개소 이후 1400여건의 단순민원과 자문단을 연계한 200여건의 복합민원을 해결했다. 향후 솔루션센터를 이용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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