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사건이 개인의 선택이나 판단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나타낸 말이다. 프레이밍(Framing)은 ‘틀’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람은 저마다 사고의 틀을 가지고 있어서 이 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게 된다. 예컨대 의사가 환자에게 수술해서 살아날 확률이 80%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수술로 인해 죽을 확률이 20%라고 말할 수도 있다.

※ 프레이밍 효과는 어떤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이나 판단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관점(프레임)은 정보 제공자부터 시작되며, 개인의 의사결정에 막강한 영향을 끼친다. 프레이밍과 같은 인식의 틀은 본질적으로 특정 측면에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인간 인식의 한계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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