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도시가 도시를 삼키는 판타지 전쟁

60분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미래,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판타지 거장 피터 잭슨 사단의 신작이다.

전쟁이 끝난 뒤 척박해진 세상은 도시 진화론을 받아들인 사람들에 의해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정글이 됐다. 작은 도시들은 살아남기 위해 큰 도시로부터 도망칠 수밖에 없다. 가장 두려운 존재이자 탐욕스러운 거대 도시인 ‘런던’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려는 저항세력들은 그에 맞서게 된다.

 도시가 도시를 삼키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그동안 작품들에서 보지 못했던 독특한 설정과 세계관을 갖고 있다. /12월 5일 개봉. 128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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