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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주·기성·투자 모두 부진… 선제 구조조정·위험관리 필수”

내년도 건설관련 지표가 투자 등 전 부문에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기업들이 보수적인 경영전략과 위험관리를 통해 업체를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박선구 연구위원은 건정연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2019 건설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선구 연구위원은 ‘건설산업 경기전망(전문건설업 포함)’ 발표에서 국내·외 경제동향과 건설경기 동향을 진단하고 내년도 건설산업 경기를 전망했다.

그는 내년도 건설지표가 올해에 비해 수주, 기성, 투자 등 전 부문에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같은 추세가 2020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8일 건정연이 개최한 ‘2019 건설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왼쪽줄 두 번째)과 서명교 건정연 원장(왼쪽줄 세 번째) 등 토론 참석자들이 내년도 국내·외 건설경기 전망에 대한 평가와 건설기업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강권신 객원기자

세부적으로 보면 내년도 국내 건설수주는 올해대비 7.9% 감소한 137조원으로 전망했다. 건설수주 감소율은 2017년 -2.7%를 시작으로 올해 -7.2%, 내년 -7.9%로 감소세가 확대되고 있다.

건설투자 또한 전년대비 2.8% 떨어진 23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정연을 제외한 한국은행, 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건설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공통적으로 내놨다.

내년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전년대비 5.2% 떨어진 85조4000억원으로 내다봤다. 원도급은 4.2% 감소한 24조7000억원, 하도급은 5.6% 감소한 60조7000억원으로 분석했고, 앞으로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이같은 상황에서 개별 기업들이 취해야 할 기업전략으로 ‘선제적 구조조정 및 위험관리’를 꼽았다. 그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실시하고 건설경기 불황 시 나타나는 저가수주를 지양하면서 분쟁 발생의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더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구조를 단순화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시장,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smart901@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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