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KIND·우리·신한은행 등 투자약정식 가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공항, LH 등 인프라 공기업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과 손잡고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인프라펀드(GIF) 7호를 조성한다. 30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대회의실에서 KIND, 인프라 공기업 및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간 투자 약정식을 체결했다.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인프라펀드(GIF) 7호가 12월 중에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대회의실에서 KIND, 인프라 공기업 및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간 투자 약정식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한국공항, LH 등 인프라 공기업 및 신한·우리은행이 참여했다.

그간 운영돼 온 GIF 1·2·3호 중 1·3호는 투자금액이 전액 소진됐고, 2호는 투자약정기간이 지난 8월10일로 끝나 새로운 펀드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12월 중 출범하는 GIF 7호는 GIF 2호의 잔여 투자약정분 중 인프라공기업의 잔여분과 금융기관의 신규투자를 통해 확대 조성된다. 조성규모는 약 1030억원이다.

아울러, ‘한-아세안 협력펀드(가칭)’로 명명한 GIF 5호와 ‘한-유라시안 협력펀드(가칭)’인 GIF 6호도 신규조성을 준비 중이다. 오는 12월 중 자산운용사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정경훈 건설정책국장은 “GIF 5호, 6호, 7호 출범은 해외투자개발사업의 금융지원은 물론 그간의 GIF 운용경험을 통해 학습된 시행착오를 공유해, 공공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의 해외진출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정책펀드인 글로벌인프라펀드에 역량 있는 해외건설업체 및 자산운용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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