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8년도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15곳<위치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지사업 선정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분류기준을 고려해 유형을 구분했고, 유형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유형 2곳 △주거지지원 사업 유형 7곳 △일반근린 유형 6곳이다.

평가기준은 △도시재생 시급성 및 필요성 △주민 추진역량 및 참여도 △자치구 역량 등 사업실행 가능성 △도시재생 효과성 및 파급성이며,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관심과 추진 의지 등에 중점을 뒀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9개월간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 코디네이터 파견 등 주민 스스로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2019년부터 예비후보지 지정 및 수시모집 방식으로 선정 방식을 변경해 희망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지 공모에서 선정되지 못한 지역 중 이미 형성된 주민모임이 자치구와 협력해 정부의 뉴딜사업 등에 응모를 지원하기 위해 주민과 자치구의 의지를 감안해 광진구 자양4동, 중랑구 망우본동, 양천구 목3동 등 3개 지역을 예비후보지로 지정했다.

또한 연 1회 공모하던 방식을 분기별 등 수시공모해 서울시 희망지 공모과정에서 구성된 주민모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