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은 4일 ‘타워크레인 점검 매뉴얼’을 발간해 도내 전 시·군, 건설현장 및 국토교통부 등 145개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2월 타워크레인 특별점검 과정에서 매뉴얼 부재로 점검 업무 수행과 현장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발간 배경을 밝혔다.

매뉴얼은 ‘핸드북용’과 ‘사무실 비치용’으로 구분해 발간됐다. 실제 현장에서 관리·감독하는 건설현장 소장·감리자 또는 시·군 공무원 누구나 현장 안전관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타워크레인의 각 부분별로 간단한 설명과 사진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에 발간한 점검 매뉴얼이 향후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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