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개념도

현대건설기계가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발맞춰 통신·측량 전문업체들과 함께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구축에 본격 나섰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국내 1위 통신회사인 SKT, 세계적인 측량 전문기업인 미국 트림블(Trimble)사와 ‘Smart Construction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컨스트럭션’은 측량부터 시공, 완공 후 유지관리 등 토목공사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취합·분석·제어하는 지능화 기술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스마트 컨스트럭션 구현을 위해 지능형 건설장비 개발과 원격 건설장비 고장대응 기술개발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SKT는 5G 통신을 포함한 통신서비스 제공 및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트림블은 드론을 이용한 지형 측량과 변환 솔루션 개발, 건설공사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각각 나서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미래 건설장비 시장이 단순한 장비판매를 넘어 토목·건설현장 전반에 대한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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