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시장(가운데)이 전문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13일 영천시청을 방문해 최기문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정철 회장을 비롯한 이임괄 영천시운영위원장, 영천시운영위원회 등이 동행했으며, 영천시에서는 최기문 시장과 관련 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철 회장은 먼저 건설경기 침체와 채산성 악화로 생존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건설업계의 현실을 해소하고자 정책건의서인 ‘민선 7기 자치단체장에게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지역맞춤형 ‘대외건설지원’전담부서 신설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사비 산정 현실화 △부실설계 및 민원 해소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조기발주 지양 균형발주 개선 등 5개의 요청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최기문 시장은 “오늘 청취한 내용을 적극 수렴해 지역 전문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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