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건설수주액이 전년동월 대비 3.3% 감소한 10조7670억원으로 산출됐다. 주택 등 건축(-2.4%) 및 토지조성, 기계설치 등 토목(-6.4%)에서 모두 줄면서 이같이 집계됐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건설수주액은 총 10조7670억원(잠정)으로 전년동월 대비 3620억원(-3.3%) 줄었다.

발주자별로는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된 물량이 15.8%(3640억원) 늘어난 반면, 민간 발주 물량은 9.4%(8310억원) 감소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도로·항만 등 토목 수주량과 사무실·점포 등 건축 수주량이 모두 줄었다. 토목 수주량이 -6.4%(-1480억원), 건축 수주량이 -2.4%(-2140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건설기성액은 총 11조237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7.4%(9000억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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