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의 신용 부실로 인한 조합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올 해에도 ‘기업신용안심서비스’를 조합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조합은 개별적으로 이용할 경우 연간 19만8,000원이 소요되는 동 서비스를 2015년부터 신용정보 제공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KED)와 업무제휴를 맺고 조합원에게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조합원은 ‘기업신용안심서비스’를 활용해 원도급사나 거래처에 대한 신용알람등급, 금융권 단기연체현황, 금융불량정보, 휴폐업정보 등을 웹사이트, 이메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원도급사를 비롯한 거래처의 부실로 인해 발생하는 경영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합원이 자사에 대해서도 동일한 신용 알림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우발적인 연체 발생 등으로 인한 신용도 하락을 방지하는 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업신용안심서비스는 대표자는 물론 임직원도 복수로 아이디를 개설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디 별로 원도급사 또는 거래처를 최대 20개사까지 등록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하면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신용정보 조회 및 확인이 가능하며, 거래처의 신용정보 변동시 이메일과 SMS문자를 통해 알람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조합홈페이지(www.kscfc.co.kr) 메인화면 하단 배너창을 통해 가입후 가능하며, (http://kscfc.businesscare.co.kr)에서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2018년 기준 서비스 가입 이용자는 2,871명으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90%이상이 거래처 부실징후 파악 및 자사의 신용도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조합은 조합원이 원수급사로부터 공사대금을 안정적으로 지급받고 거래 관계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업신용안심서비스 제공을 이어나가는 한편, 서비스 홍보를 통해 무료 이용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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