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위서 결론… 기본계획용역 착수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결과와 검토위원회 논의 결과 등을 종합해 지난해 12월28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타당성재조사에 들어갔던 아주대산학협력단은 지난해 6~11월 기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의 조사 범위와 방법론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최적대안으로 선정된 ‘제2공항 건설방안’과 이를 토대로 한 최적후보지(성산) 선정이 타당했다는 것이다. 특히 항공수요 추정 타당성, 현 제주공항 확충대안의 타당성 등 검토위 쟁점사항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냈다.

한편 국토부는 성산읍반대대책위와 지난해 9월까지 11개월간 19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검토위를 운영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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