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지자체장, 정부에 서명부 전달

수도권 9개 지역 지자체장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인천 송도∼서울역∼남양주 마석)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GTX B노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서명부 정부 전달식’을 열고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성욱 기재부 재정국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고남석 구청장 등 지자체장들은 전달식에서 “GTX B노선은 불균형한 수도권 개발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책”이라고 강조하며 서명부를 윤성욱 국장에게 건넸다.

서명부에는 인천 연수·남동·부평·계양구, 경기 부천·남양주·구리시, 서울 구로·중랑구 등 수도권 9개 지역 주민 54만7220명의 서명이 담겼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순께까지 GTX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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