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건축가들은 어떤 집에서 살까

창의적인 건축가는 어떤 집에서 살까?

책은 현실적인 제약을 넘어 오로지 자신과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만든 건축가의 인생 역작을 모았다. 세계 건축계를 선도하는 건축가들이 만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건축 30채와 토마스 제퍼슨의 몬티첼로(Monticello)를 비롯한 20세기 건축 아이콘까지 살펴본다.

대자연 속 외딴 별장, 도심 속 안식처, 온갖 실험의 장, 옛것과 새것의 접점을 보여주는 이 매혹적인 집들은 건축가의 생각을 담아낸 하나의 온전한 세계로서, 인간의 집이 동물의 집과 왜 다른지 그리고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언젠가 우리가 갖게 될 나만의 집을 위한 좋은 공부이자, 자신이 꿈꾸는 집은 어떤 곳인지 한 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는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지금껏 건축과 디자인에 관해 2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미국건축가협회 로스앤젤레스 지부에서 명예회원 자격을 얻었고, 프랑스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학예술 공로훈장 기사장을 받았다. /마이클 웹 지음, 조순이 번역, 304쪽, 4만2000원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