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설업체들 글로벌 사회공헌기업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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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설업체들 글로벌 사회공헌기업으로 우뚝
  • 남태규 기자
  • 승인 2019.01.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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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가 우리 건설업체들이 최근 4년(2015년~2018년)간 세계 곳곳에서 벌인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조사해 31일 발표했다.

해건협에 따르면 우리 해외건설기업들은 베트남, 필리핀 등 현지에서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해당 정부들로부터 다수의 표창장을 받았다.

기업별로 보면 먼저, 현대건설이 지난 7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문화’를 목적으로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베트남 청년들에게 양질의 건설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국내 기업 최초로 하노이인민위원회로부터 표창장(Recognition Certificate)을 수상키도 했다.

또 필리핀에서는 낙후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등을 건립,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주필리핀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8 CSR Award for Korean Companies in the Philippines’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상을 받았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가 중앙대 의료원과 함께 10년간 현지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사회공헌공로상을 받았다. 향후에도 베트남과 인도지역 소외계층 8만명을 대상으로 의료 접근성과 보건수준을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의료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년간 필리핀(4호), 캄보디아(6호), 우즈베키스탄(5, 7, 8호)에서 교실 신축, 강당·도서실 등 각종 시설 개보수, 점자판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의 새희망학교 프로젝트 7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함께 추진했으며 고려인 마을을 대상으로 최소 3년 이상 지속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민 지원활동을 해 오고 있다. 모로코에서 무료로 안질환 치료 봉사(Vision Care Free Eye Camp)를 2012년부터 7년간 총 13회 실시해 1537명에게 백내장, 사시 개안 수술과 1만1384명에게 안질환 진료, 안경을 지급했다. 아울러 알제리에서는 미장, 조적, 목공, 용접 등 건축 기초 기술교육, 나이지리아에서는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및 도서기증, 성적 우수 대학생 인턴쉽 기회를 각각 제공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소외계층에게 의료지원을 하는 미소지음 활동, 대학생 봉사단의 문화교류를 통한 문화이음 활동, 해외 현지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희망키움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한의학 해외의료 봉사단과 함께 미얀마, 방글라데시에서 한방진료와 라오스, 파나마, 폴란드 등지에서는 한국문화 교육 및 교류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해건협 관계자는 “우리 건설업체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진출국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회사의 이미지 제고와 성장, 나아가 대한민국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태규 기자] new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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