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 참석한 김연태·이태식·고갑수·김일중·김기동 협회장 입후보자(왼쪽부터 기호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서울 강남 기술인협회 중회의실에서 협회장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 입후보 예정자 선거 설명회 이후 두 번째며, 입후보자들은 설명회에 앞서 추첨을 통해 기호를 확정지었다.

설명회에는 △김연태 (주)모두그룹 대표이사 △이태식 국제우주탐사연구원 원장 △고갑수 SQ엔지니어링(주) 회장 △김일중 (주)천일 고문 △김기동 전 두산건설 부회장(기호 순) 등 기술인협회장 입후보자들과 엄정희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선관위는 협회장 입후보자들에게 선거 일정, 선거 위반행위 및 제재조치, 전자투표시스템 등을 안내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협회 설립 이래 처음 도입하는 전자투표시스템과 관련된 설명도 이어졌다. 협회는 시스템 운영 업체 관계자가 직접 협회장 입후보자들에게 투표 절차 및 운영방법을 자세히 설명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입후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자리에서 선관위는 “전자투표시스템 운영 업체가 협·단체, 공공기관 등 1400여개 기관의 전자투표 실적이 있는 업체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후보자들은 2월7일 선관위의 최종 후보자 확정 공고 이후 8일부터 3월3일까지 24일간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