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나 물건을 더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문화예측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제임스 월먼이 제시한 용어로, 그는 더 이상 물리적 소유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 월먼은 자신의 저서 <과소유 증후군>에서 과소유가 나타나는 원인은 소비중심주의 사회에 있다고 보았다. 20세기 이후 기술발전으로 과잉생산이 이루어지면서 정부와 기업에서는 소비를 부추겼고, 그 결과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과잉소비시대를 맞이했다. 사람들은 더 많은 물건, 더 좋은 물건들을 소유하는 것이 성공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했고, 세계 곳곳에 물질만능주의 소비문화가 조성됐다. 월먼은 과소유에 대한 해법으로 소유보다 체험을 권한다. 체험적 소유가 물질적 소유보다 행복에 기여한다며, ‘체험적 소유자’의 삶을 살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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