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까지 참여사 모집

조달청은 공공기관 구매예산 절감 및 조달업체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오는 4월 ‘2019 공공물자 특가대전(할인기획전)’을 개최한다.

조달청은 3월22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한 후, 업체의 상품을 4월15일부터 5월10일까지 공공기관과 일반국민에게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모집 대상은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한 업체들이다.

MAS는 공공기관들의 공통 수요물자에 대해 조달청이 3인 이상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공공기관에서 별도 계약절차 없이 쉽게 구매토록 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할인상품에 대해 상품안내서를 제작해 전체 공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올 4월2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석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종합쇼핑몰의 할인행사 가능 횟수에서 차감되지 않고, 우대가격 유지의무 대상에서도 제외된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업체별로 MAS 계약기간 중 3~7회에 걸쳐 개별 할인행사를 할 수 있고, 조달청과 MAS계약을 체결한 물품 금액을 시장가격보다 낮거나 동일하게 유지해야 하는 우대가격 유지의무를 가지는데 이번에는 예외를 허용하는 것이다.

한편 조달청은 2017년부터 매년 ‘공공물자 특가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개최한 행사에는 171개사가 참여해 총 48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631개 기관에서 총 6억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달청 및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알림창 등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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