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0조1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사 발주는 총 659건에 9조8900억원 규모, 용역은 354건 2300억원 규모로 잠정 수립했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택지공급을 위한 토지사업에 2조8000억원(15.9㎢),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건설사업에 7조3000억원(7만5000호)을 발주할 계획이다.

토지사업 중에는 12월 발주예정인 ‘김포~관산간 도로(파주 구간) 건설공사’가 1030억원, 주택사업 중에는 8월 발주예정인 ‘고양장항 A1 아파트 건설공사’가 가장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물량은 발주유형에 따라 △종합심사 70건, 5조9000억원 △적격심사 584건, 3조6000억원 △턴키 등 5건, 3600억원 등이 예정됐다. 용역물량은 △적격심사 208건, 1000억원 △설계공모 61건, 1000억원이다.

공종별로는 △건축 120건, 5조9100억원 △토목 57건, 1조6100억원 △전기, 통신 284건, 1조5000억원 △조경 89건, 6300억원 △기계 102건, 1000억원이 발주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조원, 지방권이 4조1000억원이다. 서울 1조6000억원, 인천·경기 각 2조2000억원, 대전·충남 1조2000억원, 세종시 9000억원, 부산·울산 5000억원, 전북·경남 각 4000억원, 기타지역 7000억원이다.

이번 발주계획 세부내역은 21일부터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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