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2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당선 제품들.

서울시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파고라 등 국내의 우수공공시설물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제2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미학·기능·사회적으로 가치있는 도시에 개성과 질서를 부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총19종)이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면제,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 제품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누린다.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되고, 인증제 홈페이지 내 제품 홍보, 자치구와 산하기관에 책자배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연 2회(상‧하반기)씩 21회에 걸쳐 총1101점의 제품을 인증했다.

인증제 신청은 3월11일~15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sgpd.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소식 공고란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 알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정은 3월 18일(수)부터 1차 온·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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