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황선태)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열린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석,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도회는 도 주최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석,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의 관련단체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 추진 세부사업(그림)을 확정했다.

세부사업 중에는 제주도회가 건의했던 △건설공사 적정공사비 설계 반영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 시행 확대 △지역전문건설업 참여확대를 위한 분할발주 및 지역의무공동도급 적극 추진 △민간분야 관련 인허가 시 지역업체 참여(하도급률 60%) 승인조건부여 등이 반영돼 건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양문 도 도시건설국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제별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향후 신규정책 발굴 및 관련 조례 개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선태 회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감사하며, 업계에서도 견실시공과 불공정관행 개선 등 자구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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