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21일 수원을 시작으로 22일 부천, 25일 고양, 26일 의정부, 28일 성남에서 회원사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업무 및 입찰실무 강습회를 개최했다.

◇경기도회 황운희 자문노무사가 새로 바뀐 노동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강습회는 최근 건설현장의 건강보험, 국민연금 가입대상이 20일에서 8일로 확대되고, 근로시간이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변화된 노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봄철 건설공사 입찰물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회원사의 입찰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입찰실무 과목을 신설했다. 적격심사시 다양한 선택항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용평가에 대한 강의도 최초로 실시해 회원사들이 높은 참여율과 교육만족도를 나타냈다.

강사로는 노무는 경기도회 자문 노무사인 황운희 노무사, 입찰은 ㈜인포스의 육태균 강사, 신용평가는 ㈜나이스디앤비의 배시철 강사 등이 나섰다.

또한, 경기도회는 회원사에게 찾아가는 협회서비스를 통해 회원사가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강습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수원과 의정부에서만 실시하던 강습회를 올해는 성남, 부천, 고양 지역을 추가했다. 강습회가 늘면서 예년 200여명이 참석하던 인원이 올해는 6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도회 관계자는 “최근 근로시간 단축과 건설현장 사회보험 확대 등 회원사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이슈와 관련해 이번 강습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강습회가 진행된 만큼 향후 강습회에서는 노무, 입찰 등 관심이 높은 과목을 개별진행하거나 과목당 강의시간을 늘려 개최하는 등 회원사 맞춤형 강습회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경기도회는 최신 건설동향 및 회원사의 니즈에 맞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회원사의 업무능력향상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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