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발표

올해 2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건설근로자는 70만4000명으로 작년 2월보다 1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1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2월 노동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된 전산업 상시근로자(상용·임시 포함, 일용 제외)는 134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9만3000명 증가했다. 고용부는 피보험자 증가세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건설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7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5000명(2.1%) 늘었다. 증가율은 작년 10월 1.9%에서 12월 2.0%으로 올랐고, 올해 1월 2.1%를 기록한 후 2월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건설업 피보험자수의 증가율은 조사대상 17개 산업 중 13번째로 높았다.

고용부는 “제조업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에서 소폭 증가했고 서비스업에서 큰 폭의 증가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 섬유제품, 전자통신의 감소 영향 등으로 전월과 유사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