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9년 생활밀착형SOC공모사업’에 선정돼 6개 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밀착형SOC 사업은 기업의 생산 활동과 관련된 철도, 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SOC사업과는 달리 시민들이 접하기 쉬운 지역단위의 소규모 생활 인프라(보육, 복지, 문화·체육시설 등)를 말한다.

그간 대구시의 공공도서관은 개관한 지 대부분 20~30년 노후화가 진행돼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7억원을 포함한 총 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3월부터 설계에 착수해 하반기에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e-콘텐츠(디지털콘텐츠) 확산에 따른 기존 도서관 활용도가 저하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노후도서관을 내·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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