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LENCIS 4.0’을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4일 전사 포털 및 핵심 업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ERP 시스템인 ‘LENCIS 4.0’을 구축하고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RP는 재무, 인사, 조달 등 필수 자원관리와 마케팅영업, 설계, 견적, 시공, 사후관리, 안전환경관리 등 핵심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롯데건설은 2008년 자체 ERP인 ‘LENCIS’를 개발해 사용해 왔다.

이번에 구축한 것은 LENCIS를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IT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란 의미를 담아 ‘4.0’을 붙였다.

LENCIS 4.0은 기존에 손으로 처리하던 일부 업무를 추가로 시스템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동시에 해외 및 플랜트사업 확대 등 향후 10년 간 사업구조 변화에 대비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