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시는 동인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상업과 문화, 주거가 공존하며 활력이 넘치는 역세권 중심지’로 개발한다.

13일 LH와 인천시는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및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화를 위한 용역을 공동으로 시행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꾸준히 협의해왔다.

기본협약으로 동인천역 북광장 북측(4352㎡)과 일명 양키시장으로 알려져 있는 송현자유시장(5337㎡) 일원에 문화·상업·주거의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을 건설한다. 기존 북광장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지상부에는 새롭게 정비된 신규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LH는 협약 체결 이후 내부 심의절차 등을 거쳐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또 인천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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