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제작‧배포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가이드’를 15일 회원사에 안내하고 건설현장에서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이드에 따르면 천식 등 폐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고령자, 임산부 등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건강에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민감군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 주의보·경보 발령현황 등 대기오염상황에 대한 정보와 예방조치사항 등을 옥외작업자에게 미리 제공해 인지하도록 해야 한다.
또 미세먼지의 유해성, 개인 위생관리, 마스크 착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야 하고, 작업장엔 적절한 마스크를 비치해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등 필요시 옥외작업자가 착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마스크는 안전공단 인증(2급 이상) 방진마스크 또는 식약처 인증(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준비해야한다. 마스크는 1회용이므로 작업내용, 시간 등 작업환경을 고려해 여유분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 영향을 적게 받는 공간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가능한 중작업은 다른 날에 하도록 일정을 조정하거나 불가피한 경우 작업량을 줄여야 한다.
전건협은 이와 함께 안전보건공단이 구축한 ‘안전보건 거버넌스 게시판’에 대한 내용도 안내했다. 안전공단은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자료를 공유하고 기관별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접속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서 안전보건 거버넌스 게시판을 클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