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박상우 사장(사진 오른쪽)이 14일 유주현 건협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을 비롯한 주요 건설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및 불공정 관행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나아가 상생협력 소통창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기연장에 따른 적정 추가비용 지급 △간접노무비 등 제경비율 현실화 △종합심사낙찰제 배점기준 개선 △민간자본을 활용한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 △장기 미분양관리지역 내 공동주택용지 지연손해율 인하 등 건설업계 전반의 현안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공유했다.

한편, 건협은 건설산업 발전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LH 박상우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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