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을 비롯한 주요 건설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및 불공정 관행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나아가 상생협력 소통창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기연장에 따른 적정 추가비용 지급 △간접노무비 등 제경비율 현실화 △종합심사낙찰제 배점기준 개선 △민간자본을 활용한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 △장기 미분양관리지역 내 공동주택용지 지연손해율 인하 등 건설업계 전반의 현안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공유했다.
한편, 건협은 건설산업 발전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LH 박상우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류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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