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정하음)는 지역건설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전문건설 세일즈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회는 20일 인천도시공사와 LH인천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업계 현안을 건의했다.

정하음 회장은 20일 인천도시공사에서 인천시 및 건설관련협회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열린 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했다.

협약은 △인천지역 업체의 일감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방안 모색 △지역 내 건설업체에서 생산하는 자재·장비 사용 확대 △불법하도급 방지를 통한 지역업체 보호 등에 대한 다각적인 협력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

인천도시공사와 LH인천지역본부는 올해 각각 2400억원과 3000억원의 시설공사를 발주하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인천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1-1공구, 1-2공구, 2-1공구), 검단신도시 도시시설물 터널공사, 검단 하수처리장 증설공사에 지역전문건설사 하도급 확대를 건의했다.

정하음 회장은 “도시공사와 LH 인천본부는 업무협약의 내용이 잘 이행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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