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해 쓰레기 생산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뜻한다.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일회용컵, 비닐봉지 등 썩지 않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쓰레기를 뜻하는 ‘garbage’나 ‘trash’가 아닌 ‘waste’를 쓴 이유는 이 단어가 ‘낭비’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포장 없는 식료품을 구매하고, 손수건, 텀블러, 장바구니를 사용하며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쓰레기는 재활용해 낭비를 막는 것을 강조한다.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바다 조류의 99%가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할 것으로 조사됐다. 거대한 섬을 이룬 해양 쓰레기는 600종 이상의 바다 생물의 생존을 위협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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