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262억원을 보도 정비 사업인 '걷기 편한 행복거리 만들기'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울퉁불퉁한 '평탄성 불량' 보도 정비에 150억원을 투입해 서울광장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약 7만㎡를 보수한다. 소규모 공사가 가능한 10㎡ 이하 파손구간을 최우선으로 손본다.

나머지 112억원은 노후 보도 보수에 투입한다. 강서구 강서로 등 29개 사업 구간 노후 보도 총 19㎞를 정비한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43억원을 들여 '천주교 서울 순례길' 총 44.1㎞ 중 정비가 필요한 15.4㎞ 구간을 보수한다.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서울스마트 불편 신고' 앱 또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신고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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