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인천, 강원의 2월 미분양 주택이 전월대비 수백채 늘었다. 반면 경기와 충남‧북, 전북, 경북은 100채 이상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 현황을 28일 발표했다.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614호로 전월(5만9162호) 대비 0.8%(452호) 늘었다. 수도권은 7727호로 전월(8153호)보다 426호 줄었지만, 지방은 5만1887호로 전월(5만1009호)보다 878호 늘었다.

인천과 대구의 미분양이 급증했다. 두 곳은 각각 442호, 447호 증가한 1799호, 738호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는 891호 감소한 5878호, 충남은 179호 감소한 6970호였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2.8% 증가한 1만7492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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