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해 폐업한 쌍용양회 문경공장에 국립과천과학체험관을 모델로 이달 국립산업과학체험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시멘트 생산 과정은 물론 다양한 산업과학 체험공간을 마련해 산업유산을 관리하고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적이다.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1957년 신기동 부지 21만2000여㎡에 건립돼 국내 시멘트 수요의 절반을 생산하다가 경제성이 떨어져 지난해 4월 문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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