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강원∼충청∼호남을 연계하는 교통망이자 낙후된 폐광지역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동서 6축(평택∼삼척) 일부 구간(30.8㎞)이다. 서해 평택항과 동해항, 삼척항을 직선으로 연결해 새로운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시 2조863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1조1586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만3500여명 고용유발 효과 등이 발생 할 것으로 분석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올해 1월29일 발표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타당성 점검 필요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 사업추진의 동력이 마련됐다.

한편, 앞서 평택∼안성∼음성∼충주∼제천 구간은 2002∼2015년 단계별로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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