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이 된 구벨기에영사관’전

서울의 남단인 관악구 남현동 소재 남서울미술관은 건축물이 사적으로 지정된 문화재인 구 벨기에영사관이다.

백여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탁월한 건축미를 지닌 구 벨기에영사관은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미술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이 된 구 벨기에영사관’전을 남서울미술관 건축아카이브 상설전시로 마련했다.

전시는 2개의 전시실로 구성했다. 그리고 이에 맞게 각 전시실은 시기로는 과거와 현재로 구성된다. 과거는 대한제국이 벨기에와 수교를 하는 시점부터 남현동으로 이축하는 전후의 내용이 담긴 흑백 사진 자료로 구성된다. 현재는 미술관의 건축적 미를 보여주는 구성으로 원색의 사진과 인터뷰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주중 10:00~20:00/주말 10:00~18:00(매주 월요일 휴관), 서울시립미술관 주최·후원,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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