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이호명)는 지난 15일 충남도청 감사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지역건설경제의 불황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했다.

◇충남도 감사위원회와 전건협 세종시·충남도회의 간담회 모습

간담회에는 도회에서 이호명 회장과 장규용 부회장, 김중곤, 김성일 운영위원, 맹성재 권익위원장이, 도 감사위에서는 최두선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호명 회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는 방법은 모든 산업의 근간인 전문건설업의 활성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해법으로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이행여부 지도·점검 강화 △적정공사비 계상을 위한 소규모 건설공사 품 적용 현실화 △설계부실업체 행정지도 강화 △공사용 자재 제조·납품업체의 현장설치(시공) 금지 등을 제안했다.

이에 최두선 위원장은 “충남도청 뿐 아니라 시·군청 감사 시 적정공사비 반영 및 제조·납품 현장설치 시공에 대해 적극 검토하며, 하도급률이 높은 타 시·도 사례를 발굴해 충남도에서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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