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사업비 1068억원을 투입해 50개 노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편입토지 보상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24개 노선에 27구간 614억원, 서귀포시 26개 노선에 454억원으로, 현재 올해 예산의 40%인 437억원 보상을 마쳤다.

도는 이 토지들의 측량과 감정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행정시와 협업을 위해 구성한 TF회의를 매달 개최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원활한 보상과 2019년 예산의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양문 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보상과 함께 도시계획도로 일몰에 대비해 추진 중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필요한 도로의 폐지와 변경 등을 검토하고, 난개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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