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직종 390명 2월 15일까지 교육비 전액 무료

직업전문학교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가 오는 2월 15일까지 2005학년도 정부위탁 건설기능인력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인테리어시공(90명), 실내디자인(45명), 건축리모델링(45명), 토목CAD(45명), 지형디자인(35명), 조경설계(40명), 자동화용접(45명), 설비CAD(45명) 등 8개 직종에 걸쳐 총3백9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1년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월25만원의 수당을 별도 지급한다. 또한 냉·난방이 완료된 기숙사에서 안락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자에게는 기능사자격시험의 필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을 부여한다.

특히 졸업 후 취업알선을 해주고 있으며, 직업전문학교 졸업생에 대한 건설업체 등의 인기가 높아 매년 업체들의 치열한 구인열 속에서 지난 97년 설립이후 줄곧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입학원서는 직업전문학교와 전국의 조합지점에서 교부하고 있으며,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들어 지금까지 직업전문학교와 기술교육원을 통해 3천2백여명이 새로이 건설기술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기술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정부위탁 훈련과정인 건설기능인력 양성과정 8개 직종에서 3백76명의 신규 건설기능인력을 배출한데 이어 2천5백여명의 건설기술자들이 직업전문학교를 통해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111개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수요 조사를 벌여 그중 조합원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자입찰관련 단기 정보화과정과 직무능력향상과정을 개설하여 동절기 기간동안 교육하기로 하는 등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직업전문학교가 문을 연 것은 지난 97년 3월로 올 2월까지 7년간 2천320명의 기능공을 배출시켰다. 개교 첫해와 이듬해에는 사업주 위탁과정으로 9개 직종에 292명과 206명을 1년간 훈련시켜 각각 정예 기능공을 배출시켰다. 99년부터는 정부위탁과정으로 전환해 매년 8개 직종의 기능공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그 수도 99년 357명을 비롯해 2000년과 2001년 각각 388명, 2002년 299명, 2003년 362명등 매년 300명이상을 배출시켜 양질의 기능인력을 갈구하는 건설업계에 젖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노동부가 지정한 정부위탁 민간직업훈련기관중 건설직종이 개설된 곳이 27곳으로 이들 기관에서 모두 3천160명이 기능인으로 양성되는 점을 감안하면 직업전문학교가 기능공 양성에 있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가 나타난다.

특히 27개 기관이 배출하는 건설분야 기능인력 중 실내건축디자인 직종이 1천55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현장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건축시공 직종의 기능인력은 연간 140명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들 모두를 전문조합 직업전문학교에서만 양성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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