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 포스코건설 차장 동탑산업훈장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전문건설업체 3곳의 신기술개발자가 ‘제17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엘타워에서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신기술개발자,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기관 등 모두 25명(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윤학수 한국건설교통신기술 협회장이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건축물의 기초를 다질 때 소음과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공법을 개발한 박정규 ㈜포스코건설 차장이 수상했다. 이밖에 ㈜핸스 서승권 대표이사가 산업포장, 혜동브릿지㈜ 원용석 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 한국도로공사 최광수 과장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토부 장관 표창은 20명이 받았다. 이중 전문건설업체 소속 기술개발자는 △강희진 ㈜한국지오텍(보링·그라우팅, 대표 김진춘) 이사 △김광선 ㈜웅진고분자(상하수도, 이영숙) 기술이사 △김종현 뉴콘텍이앤씨㈜(철콘, 전종철) 상무 등 3명이다.

정부 포상 이외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자 5명에 대한 수여식도 진행됐다. △유재형 ㈜제이에스기술(습식방수) 대표 △남동균 ㈜이비엠리더(지붕건조) 대표 △박종면 ㈜지승컨설턴트(철콘) 대표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행사에 참여한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은 “건설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을 위해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건설기준을 정비하겠다”며 “개발된 신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현장에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호 국토부 차관(앞줄 왼쪽서 여섯번째), 윤학수 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일곱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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