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자금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기 위해 자산규모 1조547억원의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금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25일 김창환 CFO(최고재무관리자·전무)가 서울 새문안로 본사에서 황인택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전무이사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합은 이날 체결한 MOU에 따라 대우건설이 시공·투자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대해 전략적 투자자로 출자하거나 신용공여(보증)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합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국내신용평가 7년 연속 AAA, 해외신용평가인 무디스에서 4년연속 A3 등급을 회득하는 등 재무건전성면에서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반대로 대우건설은 조합이 개발 또는 간접 투자하는 부동산개발사업의 인허가 등에 대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