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PM/CM) 기업인 한미글로벌과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지난 26일 영국 건설산업협회와 양해각서(MOU)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미글로벌, 건설산업비전포럼과 영국 건설산업협회는 건설상(賞) 제도 마련, 린 경영혁신프로세스 도입, 국제학술대회 개최, 디지털건설 워크숍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들은 건설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업 성장에 필요한 각종 자원과 데이터를 지원하며 기술과 혁신 사례 교류 등을 통해 전 세계적인 건설 혁신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성과를 측정해 향후 유사한 프로젝트에 대응 방안을 함께 고안해 나가기로 했다.

MOU 체결을 계기로 한미글로벌은 영국 건설산업협회에서 발간하는 뉴스레터와 보고서를 활용해 세계 건설업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선진 건설시장과 기술 동향을 분석해 국내 건설업의 선진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영국 건설산업협회와 국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선진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설산업 선진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국제적 권위와 위상을 갖춘 건설 관련 상도 함께 제정할 계획이다.

영국 건설산업협회는 아시아지역에서의 활동을 확대하고 해외 건설시장의 현황 파악과 건설 기업과의 지식 공유를 추진한다. 현재 10개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테마그룹에 새롭게 PM/CM에 관한 주제 포함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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