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흡음재 진출, 최근 난연판넬 출시

국내 굴지의 화학전문기업인 SK케미칼(대표 홍지호) 주식회사가 건축용 신소재를잇따라 출시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이미 3년전인 2001년부터 ‘스카이비바’라는고유 브랜드로 흡음단열재 시장에 뛰어들어, 우수한 흡음성능과 친환경성을 무기로, 기존 유리면과 스치로폼이 장악하고 있는 흡음단열재시장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최근, ‘PET 난연 판넬 심재’의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함과 동시에 샌드위치 판넬 용으로 본격 영업에 착수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24조 등의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사용하는 샌드위치 판넬에는 스치로폼을사용할 수 없게 되어, SK케미칼이 개발한 ‘난연 PET 심재’는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SK케미칼은 ‘스카이보드’라는 브랜드명으로 이 제품의 본격영업에 착수했으며, 올 하반기 시장점유율 10%, 내년까지 30%의 시장점유율을차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를 위해서 SK케미칼은 충북 진천과 경북 경산에 연산 300만 ㎡규모의 양산설비를 올해 초 완공하였다.

한편, 기존 흡음단열재 제품외에, 공동주택의 층간소음규제 강화방침에 따라, 새로운 층간소음제진재를 개발하여, 대형건설사에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주상복합빌딩을 포함한 전국 주요아파트현장에 많은 수주를 받은 상태이다.

그외에 “스카이우드’라는 브랜드로 온돌마루시장에 뛰어들어 마루바닥재시장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부품소재전문 벤처인 탄탄㈜와 함께 ‘SKYSUN’이란 브랜드로 Carbon을 이용한 면상발열체(일명 탄소구들장)을 개발하여 8월부터 출시하는 등, 전문화학기업으로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인 개념의 새로운 건축소재를 잇따라 출시하여 히트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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