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63개 획득, 우수 기능인력 배출요람 확인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가 높은 자격취득율로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면서 전문건설 기능인력 요람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기능사양성과정 재학생 365명이 작년 한해동안 총 763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 1인당 평균 2.1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재학생의 97.3%가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서 지난해 1인당 평균 자격증취득수 2.3개와 비슷한 취득율을 보였다.

이처럼 직업전문학교 개원이후 줄곧 100%에 육박하는 자격취득율을 기록하면서 직업전문학교가 건설기능인 배출의 산실로 확고히 자리잡았음을 여실히 입증했다.

기능사양성과정 8개직종중 건축목공(91명)과 특수용접(49명), 건축환경설비(50명), 토목CAD(38명), 조경시공(32명) 직종에서는 재학생의 1백%가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또한 실내디자인 직종은 48명의 재학생중 42명, 건축시공 직종은 36명중 35명, 측량직종에서는 31명중 28명의 재학생이 기능사자격증을 각각 취득했다.

이들중 5개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도 11명에 이른다. 10개 취득자가 작년에 이어 또 다시 1명 탄생했고, 8개 취득자가 2명, 7개 취득자가 4명, 5개 취득자가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축환경설비직종의 배재순씨(39세)는 입학이후 10개월동안 무려 10개종목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취득한 기능사 자격 종목은 온수온돌, 보일러취급, 보일러 시공, 전기용접, 미장, 타일, 건축배관, 특수용접, 가스용접, 방수 등이다.

한편 직업전문학교는 지난 97년 교육 첫해에 재학생의 98%가 자격증을 취득하여 학교의 위상을 높인데 이어 98년도에는 2백34명의 재학생중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99년도에는 3백23명이 608개의 자격증을, 2000년 3백78명 582개, 2001년 3백83명 645개, 2002년 284명 469개의 각종 기능사 자격증을, 2003년에는 344명이 총 772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처럼 직업전문학교는 지난 97년 설립이후 줄곧 100%에 이르는 자격취득율을 바탕으로 졸업생 대부분이 건설업체에 취업, 만성적인 기능인력 부족에 시달리던 업계에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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