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절감은 물론 연소효율도 향상

◆ 시멘트콘크리트 제품 제조공정 청정화기술개발= 공주대학교가 2002년4월부터 1년여에 걸쳐 2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개발한 기술이다.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면서 전체 공정에 대한 물질수지 작성 및 공정별 발생 오염물질 파악, 문제점 도출 및 원인파악 등을 할 수 있어 각공정별 개선방안을 쉽게 얻을 수 있다.

2개 생산업체에 적용한 결과 천지건업 59건, 아세아산업개발 23건등의 공정별 개선안을 얻었다.

이를 통해 천지산업 폐수는 연간 9천216톤, 콘크리트폐기물은 236.6톤을 저감했으며 에너지 효율은 가열시간을 4시간10분 단축해 연소효율을 38.1% 향상 시켰다. 이밖에 연간 CO는 13.2kg, NOx는 10.8kg, SOx는 6.6kg을 각각 저감시켰으며 비산먼지는 ㎥당 2.04mg을 저감시켰다. 경제적으로도 원료는 연간 838만원, 에너지 127만원, 폐기물처리비 56만7천원등 1천22만원을 절약하게 했다.

◆ 폐타이어분말을 이용한 탄성 투수성 도로포장재 개발= 99년부터 2001년까지 국가지원사업으로 수원대에서 개발한 기술이다.

고무분말의 고유 탄성과 투수콘크리트의 구조적 특성을 연결하여 탄성과 투수성을 갖는 새로운 포장재료를 개발했다.

기존의 아스팔트 도로포장 재료는 우천시 수막 현상으로 인해 자동차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콘크리트 포장 도로는 도로의 주 성질인 주행 안락감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의 투수성 시멘트 콘크리트는 골재에 입힌 높은 점성(slump zero)의 시멘트 페이스트에 의해 공극구조를 갖게 되어 투수성을 띠게 된다. 그러나 이 투수성 시멘트 콘크리트는 타이어 마모가 극심하고 동시에 주행 안락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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