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지정계획 공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하기 위한 ‘2019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을 7일 공고했다.
계획은 과학기술유공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됐으며, 공모·발굴된 후보자는 총 3단계에 걸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올해 12월에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유공자 심사위원회는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기준, 심사 방법,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법정위원회다.
후보자 신청·추천은 본인(유족) 또는 과학기술 관련단체의 장이 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홈페이지(www.koreascientists.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나, 올해 심사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6월28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이학·공학 등의 분야와 이와 관련되는 학제 간 융합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수행한 사람이다.
후보자 신청·추천과 병행해 우수한 후보자를 발굴하기 위한 발굴위원회 또한 2회에 걸쳐 운영된다.
공모·발굴된 후보자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사전검토→전문심사→최종심사)을 거친 뒤, 공개검증 및 지정제한사항 조사 이후 2019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최종 지정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금까지 초대 과학기술유공자 32인을 비롯해 총 48인의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한 바 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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