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양곡에 행복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시는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다양한 산림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자연체험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양곡 행복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조성된 금빛숲체험원(장기동 2178-2번지 일원)에 이어 총사업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양촌읍 소재 양곡제2근린공원(김포시 양곡로 413)에 1만㎡ 규모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6월 완공되는 유아숲체험원은 나무 사잇길을 지나며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나이테 미로원과 기존 수림과 비탈면을 활용한 숲놀이터,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알록달록 초화원 등 다양한 숲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조재국 시 공원녹지과장은 “숲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번 유아숲체험원 조성으로 유아들에게 보다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유아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산림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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