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생활SOC 정부 추진 방향에 맞춰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을 발굴해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설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설 복합화를 위해 관련 부서 실무회의를 개최한 결과 총 6가지 복합화 모델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모델사업은 △수송동 일원의 생활문화센터와 주차타워를 복합화하고 외벽을 미세먼지 녹화벽으로 조성 △원도심에 K-POP 청소년자유공간 조성 △가족센터·여성인권센터·다함께돌봄센터가 어우러진 복합시설 △농업인 평생교육지원센터와 농민을 위한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신규조성 등이다.

김인생 시 자치행정국장은 “지역 실정에 맞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은 문화생활 소외지역 등에 고루 안배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발굴한 사업에 대해 시청 27개 부서별 복합화 방안검토와 실행방안을 통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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