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전문위원 예산 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도 국가연구개발(R&D)사업 예산이 필요한 분야에 투자되도록 하기 위한 예산 배분·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는 13일부터 5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전문위원 예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기술 분야별 전문위원회가 주요 국가R&D(신규·계속사업 등 총 450여개)에 대한 부처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로, 사업 예산 배분‧조정의 첫 단계다.

설명회에서 전문위는 각 부처가 설명한 국가R&D에 대해 과기정통부가 수립한 ‘2020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과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 등을 고려한 검토의견을 과기정통부에 제시한다.

과기정통부는 전문위원의 검토의견과 부처별 예산 요구 자료를 토대로 2020년 국가R&D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6월 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13일 오찬에 참석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산업혁명 대응 및 혁신성장을 위한 선도형 연구개발(R&D) 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미세먼지, 화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실질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문제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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