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는 14일 전북도와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위한 ‘합동 도시재생 뉴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장기적인 도시재생 정책 방향과 지속 및 실현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공모사업 대응·주민 참여 방안과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전북 14개 시·군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 기초 도시재생 지원센터, 용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종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토교통부 곽희종 주거재생뉴딜 기획단 사무관과 군산시 도시재생 총괄 코디네이터인 송석기 군산대 교수, 전북대 채병선 교수, 도시재생 지원기구 이상준 박사 등 대표적인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섰다.
 
발제를 담당한 도시재생 전문가들은 도시재생 공모 선정 못지않게 도시재생 뉴딜 효과가 가시적으로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전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활동을 시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방향은 크게 ‘생활 SOC 확대·혁신거점 조성·지역특화 활성화’로 압축되고 있다. 이에 기존 사업구상에서 공모 방식이 아닌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으로 변경되는 만큼 사전 행정절차 및 관련 계획 수립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정수 LH 전북본부장은 이날 기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 내 LH 참여 사업을 소개했다. 임 본부장은 “공공임대주택 및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LH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행할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