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제2회 대·소형 건설현장 간 안전멘토링을 오는 17일 실시한다.

이번 제2회 안전멘토링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에 위치한 두산위브2차 1단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양산·김해·밀양지역 소형(50억원 미만) 건설현장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안전멘토링이란 대형 건설현장 한 곳을 선정해 주변 소형 건설현장의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형 현장의 안전관리 노하우 및 품질관리 방안을 공유 및 전파하는 것이다. 소형 건설현장 담당자들은 대형현장의 안전시설물 설치 우수사례를 답사한 후 벤치마킹할 수 있다.

이번 안전멘토링 자리에서는 지난 2018년 소형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50억원 미만 97개소 현장) 결과 주로 지적됐던 안전·품질관리 위법사례를 함께 교육하고 소형 건설현장에서 관련 법규를 준수,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제한된 인력으로 운용되는 소형 건설현장에 대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영남권 건설현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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